2003년 8월 11일 (월) / 제 396 회
"칼갈이 할아버지의 꿈, 이근복"
팔순의 칼갈이 할아버지 이근복씨. 서울 골목을 돌며 칼을 갈아온
지 30년. 지금 할아버지는 공부중이다. 바로 대입준비와 현대인의
필수인 컴퓨터! 세월 속에 잊혀져 가는 직업인 ‘칼갈이’로 사는 것
은 그리 넉넉하지 못하다. 반 백년을 함께한 아내는 여전히 종이봉
투에 풀칠을 해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할아버지의 향학열
은 누구도 끄지 못할 터.
할아버지의 구수한 목청이 울리는 골목으로 찾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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