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 24일 (목) / 제 384 회

"엄마에게 온 선물, 김용숙 조재영 모자"

서울 한 변두리에 순대국밥 집을 운영하는 김용숙씨. 그녀는 세상
의 둘도 없는 아들 재영이 엄마다. 아홉 살 재영이는 지금 선천성 
뇌성마비로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상태. 주문이 닥치는 바쁜 
와중에도 엄마는 항상 재영이를 곁에서 보살핀다. 사실 재영이는 
용숙씨가 배 아파 난 친아들이 아닌 입양아. 행복했던 순간은 잠시
였지만 아들을 지켜내기 위한 용숙씨는 아들을 선물이라고 여기
며 사는데... 단 한걸음이라도 재영이가 걸을 수 있게 해주고 싶은 
엄마의 간절한 마음을 함께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