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18일 (수) / 제 360 회

"자연을 연주하는 풀피리 연주가, 박찬범"

서울시 무형문화재 24호 초적 박찬범씨. 아주 특별한 악기를 그는 
가지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풀피리’. 밥상에 오른 상추도 그에
겐 유용한 악기가 된다. 가난한 어린 시절, 나무를 하며 아버지에
게 배운 풀피리는 고단한 시절 지친 이웃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
자였다. 아침마다 산에 올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곡을 구상하는 
박찬범씨의 ‘풀피리 사랑’ 얘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