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5월 9일 (토) / 제 333 회
"북으로 보내는 편지, 심향진"
서양화를 전공하고 개인전을 두 번이나 연 화가 심향진씨. 그녀가
그림 그리는 것 이상으로 정성을 쏟는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산가족 노인들을 위한 영상편지 제작.
나 홀로 인터뷰에서 촬영까지 일주일이 꼬박 걸리는 힘든 작업이
지만 고향과 가족을 그리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눈망울에 희망을
드리는 보람이 그녀의 원동력이 된다.
비록 이 영상편지들이 언제 그리운 가족에게 도착될지 모르지만
이산가족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가족사랑과 그리움이 지속되는 한
그녀의 작업은 계속 이어진다.
희망의 우체부를 자처한 심향진씨를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