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21일 (월) / 제 321 회 

"소리 없이 키우는 행복, 김유한, 박인순"

3년 째 포장마차에서 닭꼬치와 와플파이를 구워 파는 김유한, 박인
순씨는 말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농아부부다. 교회에서 처음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지도 어느덧 20년. 그 긴 세월동안 서로 의지하
며 열심히 살아온 부부에게는 잘 자라준 세 명의 아이들이 유일한 
희망이다. 세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다는 부부. 삶이 고단할지라도 서로를 지켜주고 따뜻하게 안
아주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웃을 수 있는 이들 부부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