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24일 (월) / 제 302 회 

"팔도 떠돌이 인생은 예술이다, 김만석"

장터나 지방 축제가 열리는 곳이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는 혁필화
가 김만석씨.
지금은 사양길에 접어든 혁필화를 20년째 그리고 있다. 이름 석자
를 풀이하면서 늘어놓은 그의 말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그
의 손놀림 몇 번이면 학이 날고 용이 꿈틀거리며 그림은 글자가 되
는 혁필화. 김만석씨는 예술이라기 보다는 거리의 낭만이라고 말
하는데... 스스로를 전국구라고 외치는 그의 괴짜 인생을 만나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