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18일 (화) / 제 298 회 

"골목대장 교장선생님 ,권완상"

공부하는 학교가 아니라 ‘노는 학교’가 충남 공주에 있다. 이 학교 
교장인 권완상씨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좀 더 신나게 놀게 할
까 고심한다. 이 놀이학교에는 책상이니 의자 대신 그 뒷마당엔 강
아지와 토끼가 있고 앞개울에는 송사리와 버들치가 있다. 신문기
자로 활동 하던 그는 무언가 흡족하지 못한 월급쟁이 생활을 그만
두고 주말농장을 한 것이 놀이학교의 시작, 여기에 아이들의 퇴화
된 감각과 상처입은 감수성을 되살리는 진짜 교육을 하기위한 우
리의 전통놀이를 덧붙혔다. 사방치기, 술래잡기, 구슬치기, 굴렁
쇠, 예전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사라진 놀이들을 다시 
부활시키고,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사하는 권완상 교장을 만나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