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2월 27일 (수) / 제 54 회 “기름밥 남편과 잉어빵, 유병관 부부” 남편의 손에는 항상 검은 기름이, 아내의 손에는 언제나 하얀 찹쌀가루가 묻어있는 유병관씨 부부. 작년 8월, 유씨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잠시 빚더미에 오르기도 했었지만 살다보면 어려운 일이 있게 마련이라며 훌훌 털고 일어섰다. 비록 기름때에 절고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살아도, 그것이 행복이라 생각하고 살아가는 유병관씨 부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