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21일 (금) / 제 282 회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는 여자, 이정미"

서른다섯 살에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 이정미씨. 그녀의 공연은 항
상 자작곡들과 한국의 민요 등으로 채워진다. 어린 시절, 소문난 
동네 가수였던 아버지 영향으로 노래를 만들거나 부르는 것은 그
녀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작곡을 할 때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입가에 맴도는 멜로디를 모아 오선지에 옮기는 것이 전부인, 조금
은 별난 작곡법을 고수하고 있는 이정미씨. 그녀는 매주 월요일에
는 시민강사 자격으로 공립야간고등학교에서 정규과목인 한국어
를 가르친다. 20년째 학생들을 가르쳐온 그녀는 학생들이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까지 얻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