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3일 (월) / 제 287 회
"어느 도예가의 아리랑 고개, 이쥬인 마리코" (1부)
흙과 함께 쉰 고개를 넘은 이쥬인 마리코는 재일 교포 3세인 도예
가다.
회화를 전공했지만 여행길에 우연히 들른 도요지가 그녀의 인생
을 바꾸어 놓았다. 그 후로 도예가의 길에 발을 들여놓은 지 벌써
30년 째, 순전히 독학으로 걸어온 길이다. 수많은 개인전과 미술
전 출품으로 일본 내에서 꽤 유명한 도예가다. 그런데는 그녀 나름
의 독창적인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녀의 작품 속에는 한국
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한국의 흙으로 한국의 옹기를 만
드는 것이 꿈인 그녀의 삶을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