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7월 9일 (화) / 제 131 회

“구수한 보리밥 인생 욕쟁이 할매, 장연순”

양푼 보리밥 하나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장연순 할머니.
까실한 통보리밥에 나물과 야채를 넣고 쓱쓱 비벼먹는 장사만도 올해로 32년째이다.
장씨의 보리밥 집을 찾는 손님들은 그가 만들어준 보리밥의 맛뿐만 아니라
할머니의 걸쭉한 입담을 듣기 위해 찾는다는데...
오늘도 번함 없이 장터를 지키며 따뜻한 밥 한끼에 사람 사는 정까지 듬뿍 나눠주는
장연순 할머니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