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3월 11일 (월) / 제 60 회
“5년 전의 약속, 원순련”
1998년 봄, 이름만큼이나 예쁜 산달분교 아이들과 원순련 선생님이 첫 인연을 맺었다.
전교생이래야 도시 한 학급도 안 되는 작은 학교에서 특별한 놀이문화 없이 방황하는
섬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은 글쓰기 지도를 시작했다.
그러나 글쓰기에 익숙지 않았던 아이들은 도망 다니느라 바빴고 선생님은 그런 아이들을
찾아 섬 구석구석을 찾아다니기 일쑤였다. 그래서 무심코 던졌던 약속 하나.
“선생님이 이 섬을 떠날 때 너희들의 글로 책을 한 권 만들어주마”
5년 전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만난 원순련 선생님과 아이들의 추억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