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6일 (목) / 제 290 회 

"서울 양치기 할배의 하루, 김현룡" 

서울의 빽빽한 빌딩 숲 뒤에 숨어있는 작은 양떼목장.
순하디 순한 얼굴을 한 양들과 함께 살고 있는 김현룡씨가 있다.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거듭하면서 한강 나룻배를 타고 무작정 정
착한 곳이 바로 지금 이곳, 불모지였던 땅을 일구고 양을 키운 지 
벌써 30년이 다 되어간다. 
할아버지의 가족 역시 양들처럼 3대가 옹기종기 모여 살면서 아들
은 양털을 깎아 이불을 만들고 있다. 31년생 양띠 할아버지의 즐거
운 목장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