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ㅣ  200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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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14일 (월) / 제 37 회

1. 모델 ⑩

끝이 없을 것 같던 대장정이었지만 
그래도 끝은 있었다.
오늘은 바로 수료식만을 남겨둔 마지막 수업이 있는 날.
8주간의 혹독했던 교육과정의 결실을 맺는 시간인 만큼 
도전자들 흥분과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고....

먼저 수료식 무대를 위한 동선 익히기 수업부터 시작!
다른 모델들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무대 동선은 
워킹과 포즈, 턴 등... 모델 교육 전 과정의 종합 편인 셈.
도전자들, 오늘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한다.
 
설상가상! 뜻밖의 복병이 등장했다.
바로 재즈 댄스가 수료식 무대에 오르게 된 것.
공식 몸치 3인방을 포함한 몸치! 박치!도전자들
그야말로 발등에 불 떨어진 격인데...

과연 도전자들은 ‘몸치 탈출’의 성공 신화를 이룰 수 있을까?

2. 동물 사육사 ⑨

개장을 앞두고 한창 단장 중인 전시장 청소에 
전시팀이 팔을 걷어 부쳤고 
아기 앵무새 인공 포육을 맡은 은정이는 곧 맞이할 
아기 앵무새들의 집들이 준비로 분주해졌다. 

한편, 스토리 텔링 평가를 하루 앞둔 날.
각 팀의 맹연습이 시작됐다.    
먼저 대본 연습에 들어간 사파리팀! 
숫기 없는 사파리 팀이 제법 탄력이 붙은 모습. 

관람객과의 접촉이 많은 공연팀은 1차 평가때 
1등을 차지한 팀답게 이번엔 즉흥 연기로 승부수를 던진다.

1차 평가에서 1등을 놓친 전시팀은 이번엔 
찜질방 합숙훈련까지 자청하며 단단히 벼른 기세다.

정성으로 꾸민 인공 포육장에 드디어 아기 앵무새들이 입주했다.
새로 들어온 앵무새는 총 스무 마리!  		
	 
갓 태어났거나 생후 30일이 채 안된 아기 새들을 돌보게 된 은정
이! 
  
아기 맹수들과 낯을 익혀놓은 상태인 수희도 
오늘 아기맹수 포유에 도전한다.
선배님 도움을 받고 겨우 젖병을 물렸나 싶더니
불안한 자세에 단박에 퇴짜를 맞는데...

한편 오랑우탄 알렌과 혜민이의 두뇌싸움이 시작됐다.	
동물과 쉽게 스킨십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목욕시키기.
장난을 치며 잘 놀던 녀석에게 긴급사태가 발생했다. 
비닐봉투를 냉큼 입에 넣은 알렌! 
혜민이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