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0일 (월) / 제 29 회
1. 모델 ②
새로운 프로젝트, ‘최고의 패션모델 만들기’
그 대단원의 막이 열리고 본격적인 첫 수업이 시작됐다.
모델에게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워킹!
불과 2초도 되지 않는 한 걸음 이지만 총 4단계로 이루어지는 워킹
은 그야말로 도전자들의 진땀을 빼는 최대난관이다.
마음만큼 몸은 따라 주지 않고, 엇박자에 비틀대기가 일수인 도전
자들...
가차없는 선생님의 불호령 또한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다.
모델이 되기 위한 또 하나의 관문은 몸매관리.
먼저 자신의 몸에 대한 꼼꼼한 점검에 들어가는데,
나름대로 자부하던 몸매에 숨겨진 문제점을 알게 된 도전자들은
강도 높은 식이요법에 돌입한다.
뻥튀기, 브로콜리, 번데기에 마늘까지 그 메뉴도 다양하기만 한
데...
‘변하지 않는 몸은 없다’는 믿음으로 무대를 꿈꾸는 16명의 모델
프로젝트 도전자들!
그들의 꿈을 향한 첫 걸음을 함께 한다.
2. 동물 사육사 ①
지원자 총 600여명!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마흔 네 명이 1차 서류전형에 합격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열기만큼은 뜨거웠던 최종 면접날!
온갖 비위테스트에 체력, 이벤트 테스트까지...
특수한 직업인만큼 면접방법도 특별한 동물사육사!
하지만 그 이면에는 온갖 궂은 일들이 숨어있다.
수의사와 동일한 지식을 쌓아야 할 뿐만 아니라, 매일 해야하는
동물들의 식사준비, 동물우리 청소까지 모두 사육사의 몫!
마침내, 10명의 도전자들이 최종 선발됐다.
학생들의 첫 번째 업무는 바로, 동물 우리 청소와
동물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만들기!
교육 이틀째, 행사에 참가할 기회를 얻은 학생들에게
본격적인 교육과제가 떨어졌다. 과제는 다름 아닌 동물 관찰하기!
꼬박 하루동안의 동물의 움직임을 관찰해야 하는데~
애완동물밖에 모르던 초보 학생들이 과연 잘 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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