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6일 (월) / 제 16 회
1. 제과제빵사 편 ③
어둑어둑 땅거미가 내릴 무렵.
제과제빵 도전자들은 커다란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데...
이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현장 실습을 하게 된 제과점의 기숙사!
아침 일찍 빵을 굽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일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
에
도전자들은 실습이 진행되는 약 6주 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현업의 제빵사들과 똑같이 꼭두새벽부터 현장의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드디어 다가온 첫 번째 시험!
학생들이 제대로 된 버터 스펀지 케이크를 완성할 때 까지
선생님은 몇 번이고 반복 또 반복을 외치는데...
하루 12 시간의 현장실습과 점점 어려워지는 수업, 그리고 시험.
고된 일정이 반복 되면서 도전자들은 힘들어하면서도
그 누구도 꿈을 이루기 위한 강행군은 멈추지 않는다.
2. 피부 미용사 ⑤
충청대학에서의 합숙 훈련 그 첫째 날-
활기를 띤 수업은 흥미롭게 진행되어 가고, 학생들은 명상을 통해
숨가쁘게 달려왔던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보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
다.
한편, 첫 고객 맞이를 앞두고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까지 가세해
밤늦도록 총연습! 맹훈련! 에 들어가고
드디어 결전의 날- 조용한 가운데 분주하게 재료준비를 하나 싶었
더니, 시작 전부터 교수님의 불호령이 떨어진다.
격려의 박수를 받으며 시작된 첫 고객실습-
그동안 피나는 연습에 나름대로 실기엔 다들 자신 있었건만
역시 프로의 세계는 냉정한 법- 고전을 면치 못한다.
예비 피부미용사들~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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