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3일 (월) / 제 17 회
1. 제과제빵사 ④
제과제빵사 만들기 프로젝트 4주차!
까다롭기로 유명한 슈크림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모두 팔이 떨어져라 반죽을 섞고 또 섞어 부풀리고
오븐 앞에서 제대로 구워지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결과는 최악! 학생들은 모두 차돌처럼 단단한 슈를 만들고 말았다.
그러나 실패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우리의 도전자들은
전원 만장일치로 슈크림 만들기 재도전을 시작한다.
한편, 현장 실습의 날은 어김없이 돌아왔는데 웬일인지 보람이가
결석을 했다.
하나가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보람이는 전화를 받지 않고
보람이 어머니께 보람이가 많이 다쳤다는 이야기만 전해 듣는다.
다음날 수업.
걱정하고 있는 친구들 앞에 목발을 짚고 나타난 보람이!
과연 보람이는 제과제빵사 프로젝트에 계속 참가할 수 있을까?
2. 피부미용사 ⑥
오늘은 교육 강사님의 얼굴을 직접 마사지하는 특별테스트가 실시
된다.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진짜 실력들이 낱낱이 공개되는 중요
한 순간인데...
하지만 성적은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
실망한 학생들은 자진해 야간까지 보충수업을 받는다.
합숙훈련 기간 중 평균수면 시간은 고작 4~5시간.
새벽까지 계속되는 빡빡한 일정에 학생들은 하나 둘 녹초가 되는
데...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처음 가진 상담시간-
실력이 미흡한 학생들은 교수님과 중간평가와 진로문제를 상담을
하고 다음날 허브농장 견학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의 시간을 갖
는다.
이로써 울고 웃었던 합숙훈련도 막을 내리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예비피부미용사들은 다시 한번 파이팅을 외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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