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ㅣ  200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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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9일 (월) / 제 14 회

1. 피부미용사 ③ 

오늘은 특별한 현장수업이 있는 날. 
수입화장품 전문 회사를 찾아 선진국의 과학적인 피부관리를 
접해보고, 피부관리 전문가에게 복부비만과 하체비만 관리 노하우
를 직접 체험해본다. 

잦은 시험과 빡빡한 일정에 지친 학생들에게 이런 현장학습은 
신선한 볼거리를 주고 지식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 
특히 대 선배님과의 만남과 조언에 학생들의 의지는 여느 때 보다 
불타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다음날, 본격적인 전신마사지 수업을 받게 된 학생들.
피부는 내장기관의 거울이라 불리듯이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선 전신마사지를 통해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고 하는데...
발 관리와 복부관리를 배우는 시간, 학생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힌다.

하지만 전보다 더 강도 높아진 시험문제.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지는가 싶더니 결국 사고가 터지고 
마는데... 

부진한 학생들의 실력에 실망한 선생님은 결국 옐로우 카드를 
내밀고 학생들은 다시 한번 좌초에 부딪히고 만다. 

2. 제과제빵사 ① 

4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명 젊은이들의 새로운 도전 이야기
이번에는 제과제빵사를 꿈꾸는 도전자들이 모여 험한 길을 함께 
한다.

학생들은 10주간 매일 계속되는 기본 수업은 물론 
제빵 업계의 특성상 새벽 6시부터 시작되는 현장 근무도 무사히 
마쳐야 그토록 원하는 제빵인으로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

빵이란 정확한 계량이 필수! 단 1g 의 오차도 허용할 수 없다!
간단할 줄 알았던 식빵 하나를 만드는데도 정신이 하나도 없고
흔히 먹던 소보로와 단팥빵 앞에서 학생들은 두 손을 벌벌 떨기 
시작하는데...

난생 처음 만든 빵은 어설픈 솜씨와 실수 연발로 맛도 모양도 
엉망이지만 학생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첫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제빵사의 꿈을 이루겠다는 굳은 다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