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9일 (월) / 제 12 회
1. 요리사
한정식 요리 2가지씩을 맡아 지난 2주간 맹훈련을 해온 학생들
드디어 조리인 으로서의 자질을 평가 받는 결전의 날이 되었다.
학생들은 요리 뿐만이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과연 일류 조리사들은 학생들에게 어떤 평가를 내릴까?
한편, 테스트도 끝나고 학생들의 안목을 기르기 위해
여름철 별미 음식을 주제로 푸드 스타일링 수업이 진행되고
학생들은 그동안의 실력과 개성을 드러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낸
다.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온 프로젝트의 마지막 수업.
김하진 선생님은 전통 한국 요리의 세계화에 대해 수업을 하며
곧 현장에 투입될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의 필요성과
이제 시작하는 조리사가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애정 어린 충고를
한다.
2. 피부미용사 ①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는 내 손에 맡겨라~
피부미용사를 향한 꿈 하나로 모인 각양각색의 참가자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드디어 동고동락을 함께 할 12명의 동지를
만났는데..
예비 피부미용사들의 첫 수업은 바로 피부미용사란 무엇인지
온몸으로 느껴보는 “고객체험”현장.
하늘같은 선배들의 놀라운 솜씨와 생전 처음 경험하는 피부미용
의 매력에 푸~욱 빠진 도전자들은 그만 입이 쩍~ 벌어지는데...
감탄사를 연발하며 앞으로 주어진 시간을 결코 헛되이 보내지 않
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다지는 예비 피부미용사들.
하지만 피부미용의 기초 중의 기초라는 클렌징(화장 지우기) 수업
부터 난리법석, 허둥지둥 영~ 불안하기만 한데...
하지만 이론시험에 자료수집에, 선생님의 요구사항은 줄어들 줄
모른다.
책의 두께만큼이나 묵직한 이론시험의 부담감...
피부미용사의 가운을 처음 입은 날, 이들은 과연 무사히 신고식을
치룰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