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5일 (월) / 제 10 회
1. 요리사 편 10회
어느덧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 막바지 단계에 이른 참가자들.
이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수업도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방 도구의 선택 방법이나 활용법처럼 실용적인 내용으로 진행되
었다.
또한 그동안의 현장 실습을 평가하고 참가자들의 진로를 결정하
기 위해 학생들은 한 사람당 두 가지 씩의 메뉴를 맡아 직접 요리
를 하고 그 요리를 우리나라 최고의 한정식 조리사들에게 평가를
받기로 했다.
하지만 곧 평가가 있다고 해서 바쁜 주방의 선배님들이 학생들에
게 일일이 모든 것을 다 가르쳐 줄 수는 없는 법.
학생들은 자신만의 판단력과 창의력, 그리고 눈치를 발휘하여
주방의 레시피와 세세한 비법들을 철저하게 자기 노력으로 알아내
야 한다.
일생일대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바짝 긴장한 그들은
찜통처럼 더운 주방에서 시퍼런 칼날을 갈기 시작했는데...
2. 헤어 디자이너 편 10회
교육의 마지막 관문인 미용실 현장실습에 나선
초보 헤어디자이너들.
온갖 허드렛일에서부터 헤어디자이너 선생님들의 시술을 도와야
하는 스태프 생활은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인데.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불호령이 떨어지는가 하면
칭찬도 확실한 것이 바로 프로의 세계임을 뼈저리고 느끼고 돌아
온 학생들.
마지막 시험인 종합테스트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동안 배운 전 과정을 총동원해야하는 이 시험을 마지막으로
도전자들 각자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하지만 눈물도 땀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했기에 더욱 아름다
웠던 그들의 도전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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