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ㅣ  200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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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1일 (월) / 제 8 회

1. 요리사 편 8회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수업도 시험도 언제나 조별로 함께 했던 학
생들.
이제부터는 학생 개개인의 자질을 본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교육의 모든 과정을 혼자 힘으로 해야 하는 개별 수업 체제로 돌입
하였다. 

개별 테스트 후 개인의 실력차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자
학생들은 서서히 경쟁심과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한편 학생들의 중간 평가를 위해 4명의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9명의 학생 한명 한명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평가하며 상담을 시작
했다.

선생님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학생들도 있는가 하면
경고를 받고 탈락 위기에 처한 학생들도 속출하였는데, 
다함께 훌륭한 요리사가 되자고 약속했던 이들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2. 헤어 디자이너 편 8회

마네킹 가발만 자르던 초보 헤어디자이너들이 처음으로 커트 고객
을 맞이했다. 
그러다 보니 마음만 앞서가고 머리 선은 들쑥날쑥 제멋대로다. 
서서히 고객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평가를 받은 초보 헤어디자이너
들.  

그들 중 몇몇 학생들이 금쪽같은 주말을 쪼개 교외의 한 군부대를 
찾았다. 
미용봉사를 위해 모인 한 인터넷 카페의 정기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인데.
어디 사람머리가 마네킹 가발에 비할쏘냐만... 
그래도 세상과 나누는 기쁨을 배우고 돌아온 보람된 하루였다. 

그런데 다음날 수업시간에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몇 주 전 숙제와 지각 문제 등으로 박준 원장에게 최후통첩을 받은
한 학생이 또 다시 숙제를 안 해온 것. 과연 그 학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