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ㅣ  2004-06-14
다시보기:
조회 :
2004년 6월 14일 (월) / 제 7 회

1. 요리사 편 7회

이른 아침부터 수산시장을 찾은 선생님과 학생들.
싱싱한 광어를 골라서 직접 회를 떠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광어와 눈이 딱 마주친 순간, 마음이 약해진 정희.
한참 망설이다가 광어의 눈을 휴지로 가리고 칼을 들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1등으로 회를 치는 무서운 면모를 보인다.

한편 다른 학생들은 살아있는 광어 보다 더 무서운
30cm 길이로 무 돌려 깎기를 손에 물집이 잡히도록 해보지만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은 단 한 가지도 없는 법.
학생들은 좌절에 또 좌절을 하고 만다.  

지친 학생들은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M.T를 떠나고
밤늦도록 선생님이 들려주는 선배로서의 조언을 마음 깊이 새긴
다.  

2. 헤어 디자이너 편 7회

갈수록 복잡해져만 가는 커트수업에 힘들어하던 학생들이 연장
수업을 요구했다.
결국 피나는 연습을 조건으로 연장수업을 허락한 박준 원장.
숨돌릴 틈도 없이 이어지는 수업에 학생들은 서서히 지쳐가지만
그래도 수업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늦은 밤까지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다음날 일찍부터 길거리로 
나섰다. 
헤어스타일의 유행을 조사하고 자신의 고객을 찾아 나선 것.
그러던 중 뜻밖에도 방송에서 봤다며 알아보는 팬을 만나 기분 
최고였던 학생들, 그동안의 피로까지 말끔히 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또 다시 시작된 고된 교육으로도 부족해 밤샘 연습까지 
강행한 학생들. 과연 무사히 견뎌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