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3일 (월) / 제 1 회
1. 요리사
17: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명의 참가자가 드디어 조리사의 길
로 한발을 살짝 내딛는 날.
새하얀 요리사복과 까다로운 조리사 계명을 받은 참가자들의 표정
에는 어느새 긴장의 빛이 역력하다.
요리사란 무엇이며 요리의 기초는 또 무엇인지, 12명의 초보들은
무딘 칼을 하나씩 받아들고 열심히 칼 갈기부터
시작하는데...
언젠가는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에도 불구하고 쉬운 것은 하나도
없다.
힘겹게 시작된 훈련. 과연 이들은 8주 후에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
까?
2. 헤어 디자이너
헤어 디자이너를 꿈꾸는 개성 만점의 참가자 13명이 치열한 경쟁
을 뚫고 한 자리에 모였다.
단 두 달 만에 모든 교육 과정을 끝내야 하는 이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샴푸!
하지만 매일 아침 누구나 하는 샴푸라고 얕잡아 보면 큰 코 다친
다.
서비스와 기술의 오묘한 조화가 이루어진 샴푸만이 손님을 만족시
킬 수 있다는데...
천방지축 초보들이 최고의 가위손이 되는 그날까지, 이들의 여정
은 멀고도 험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