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획특집.과거청산 현장을 찾아서
악명높은 흑백차별의 남아공에서 지난 94년 첫 흑인대통령으로
당선된 만델라는 보복이 아닌 화해로 과거청산을 시작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투투 주교를 앞세운 ‘진실과 화해 위원회’는
진실을 밝힌 가해자에게 사면을 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벌여
3500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로 백인정권 인권유린의 실상을
알렸다. 타협을 통한 과거청산이라는 한계를 지적 받기도 했지만
국제 사회에서는 과거청산의 성공 케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남아공의 방식을 통해 과거청산의 해법을 찾아본다.
뉴스 AS.군납제도 개선만이 대안이다
우리 군 방탄장비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납품 과정의 의혹을
4차례 연속 방송한 ‘사실은’ 보도에 대해 국방부와 일부 언론들은
지엽적인 논란을 부각시켜 문제의 본질을 덮으려 하였지만,
많은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이번 보도가 뿌리깊은 우리 군납비리
의 관행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 국방부 공개실험의 한계를 지적하고,
현행 군납 관행의 점검을 통해 바람직한 대안을 함께 찾아본다.
뉴스 확대경.뉴스 확대경
서울시 교통시스템의 요금 기록에 심각한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버스를 타고 내릴 때 자동으로 승하차 정거장이 기록되고
이 기록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데, 거의 모든 버스 이용자들
에게 승하차 지점 기록에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교통개편 두 달 동안 잘못 부과된 요금 7천만원이 환불됐지만,
오류는 계속되고 있다. 교통요금 시스템에서 어떠한 오류가
얼마나 발생하고 있으며, 왜 이런 오류가 생기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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