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A/S.제 6 탄! 전경환과 채권
2002년 11월 필리핀 항공편으로 들여오던
천문학적 액수의 미국 채권이 인천세관에 적발됐다.
하지만 허점투성이 수사로 인해 채권 밀반입의 배후는
조사되지도, 드러나지도 않은 채 잊혀졌다.
그런데 제보에 따르면 이 채권은 전경환이 해외에서 구입해
국내에서 현금화하려 했으며, 전경환은 그 동안 이 채권을 다시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은...’에서는 필리핀 현지 취재와 세관, 검찰수사, 제보 등을
통해 채권을 둘러싼 전경환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수사의 문제점과 채권의 진위를 짚어본다.
뉴스확대경.EBS 수능강의 그 평가는
지난 2월 17일 교육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으로 내놓은 EBS 수능
강의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그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언론은 사교육을 잡을 수 있다고 하는 반면,
한편에서는 학생들이 다시 학원으로 돌아간다며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공방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만 커져
가고 있는데...
‘사실은...’에서는 EBS 수능강의에 대한 언론의 보도태도를
살펴보고, 지난 97년 실패를 맛본 EBS 수능강의가
어떻게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는지 알아본다.
또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떤 문제점들이 개선돼야
하는지 점검한다.
뉴스초점.지도층 자살 신드롬,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해 여름 정몽헌 현대 아산 사장에 이어 안상영 전 부산시장,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 김인곤 광주대 이사장, 박태영 전남지사
까지 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지도층 인사들이
잇따라 자살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일부 언론매체는 이들의 자살을 미화하고 이념 공세마저
펼치고 있다.
‘사실은...’에서는 지도층 자살을 이용해 정치적 편향성을 보여
주는 일부언론의 보도 행태를 집중 분석하고,
고위층 자살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서는 안되는 이유를
이탈리아의 마니뿔리떼를 통해 조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