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A/S.제 5 탄! 전경환, 전씨 일가의 숨겨진 지갑?
검찰의 전두환 비자금 수사 속도가 빨라졌다. 전씨 일가, 가족들에
게 흘러 들어간 비자금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사실은...’
은 지금까지 전씨 일가의 재산 현황을 꾸준히 추적 보도해 이 같
은 검찰 수사를 촉발시킨 바 있다. 
 하지만 전두환 비자금의 중심에 있었음에도 지금까지 언론은 물
론 검찰의 관심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사람이 있다. 바로 동생 전
경환이다. 필리핀을 무대로 각종 이권에 개입해 온 전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두환씨의 비자금 세탁처! 
제1탄 보도 이후 들어 온 시청자 제보를 토대로 전경환의 그동안 
전횡과 돈의 흐름, 형 전두환씨와의 금전적 관계 등을 집중 보도한
다.

뉴스초점.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관련 언론보도
1,5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북한 용천역 폭발 사고의 참상이 국제 
사회에 알려지면서 각 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북한 내부의 사정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것과 달리 놀
랍게도 이번 폭발사고는 피해현황은 물론 사고 현장을 담은 사진
과 동영상까지 사고발생 직후부터 발 빠르게 국제사회로 전파되
고 있다. 
하지만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사고 원인을 단순사고라고 밝혔음에
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매체에서 김정일 암살 음모설까지 제기 돼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사실은...’에서는 김정일 암살 음모설의 진원지를 추적해 진상을 
밝혀본다. 또한 엄청난 재앙을 초래한 용천 폭발 사고가 국제 사회
에 보도된 과정을 살펴보고, 폐쇄적인 북한사회에서 벌어진 사고
의 전모가 국제사회에 신속히 알려지게 된 이유를 분석한다. 더불
어 이번 사고가 앞으로의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도 살펴본다.

특집 뉴스확대경.팔루자 관련 언론보도
지난 4월 5일 미군의 봉쇄 조치로 발생한 팔루자 사태가 해결될 기
미를 보이지 않고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미군과의 유혈 충돌
과정에서 수 백 명의 주민이 희생된 가운데, ‘반군 소탕이냐, 아니
면 양민 학살이냐’ 등 사망 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난 22일 이라크 평화네트워크는 기자회견
을 갖고 이라크 현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팔루자에서 대대적인 
학살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팔루자 관련 언론보도와 평화네트워크 관계자, 알자지라 앵커와 
PD 인터뷰를 통해 사실은 무엇인지, 미군 측의 현지 언론 통제 정
책은 어떠한지 살펴보고 알자지라 방송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또
한 팔루자 사태에 관한 국내 언론보도를 분석하고, 국내 취재 여건
의 한계는 무엇인지, 그리고 외신 보도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어떤 
폐해가 발생하는지 점검한다. 아울러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외신
보도의 중요성과 그 대안을 함께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