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A/S.적십자사를 해부한다
최근 부적격 혈액을 공급해 물의를 빚은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
민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고 급기야 헌정이래, 최초로 대한적십자
사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실시되었다.
현재 적십자사는 혈소판 채혈이나 수혈용 피 수급보다 재정적으
로 이득이 되는 혈장채혈에 치중하고 있어 당장 피가 필요한 환자
들은 피구하기 전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적십자사 내부의
불투명하고 방만한 업무처리와 부실한 기금관리 또한 적십자사가
반성하고 해결해야할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납품계약에서 규정을 어기고 특정회사와 수의계약을 반복하는가
하면, 산하 적십자병원은 거래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형식으로
물품을 제공받았고, 헌혈의 집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계약금 이외
에 권리금조로 귀중한 기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데......
사실은...에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사랑의 헌혈로 자기 배불리기
에 여념이 없는 대한적십자사의 행태를 고발한다. 또 적십자의 회
비모금과 구호기금 등 운영시스템 전반을 점검해 본다.
뉴스 확대경.총선 과정에서 살펴본 미디어 선거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유권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모습
이 유달리 많이 나타났다. 각 당 대표는 국민 앞에 큰절을 올리거
나 눈물을 흘렸고, TV광고 역시 감성을 무기로 뜨거운 경쟁을 벌
였다. 우리의 선거 문화가 과거 대규모 유세전으로 대표되는 조직
선거에서 미디어 선거로 탈바꿈하고 있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
선거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감성 경쟁만 판을 치는 과정에서 정작 중요한 정책 대결은
실종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신문이나 방송 역시 미디어 선
거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실은...에서는 총선 과정에서 나타난 미디어 정치의 문제점을 살
펴보고 총선 이후 정치환경의 변화와 올바른 미디어 선거의 방향
에 대해서 알아본다.
뉴스 초점.총선 후, 경제관련 언론보도 분석
총선 이후, 언론매체들은 경제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삼아 경제를
살리자며 발벗고 나섰다.
그런데 일부 언론매체는 현 노무현 정권과 열린 우리당의 경제 정
책이 좌파적 성향을 보인다고 분석하고, 우리 사회가 좌파적 성향
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경제와 이념을 연결해서 경제문제를 보도하
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부 언론매체의 분석과 달리 현정부의 경제정책
은 반 노동적 · 친 자본주의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는 반대 지적도
있는데...
총선 이후 언론매체들의 경제관련 보도 행태를 분석하고, 일부 언
론매체들이 현 정권의 경제정책을 친 노동적으로 몰아가려는 속내
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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