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초점.사교육 실패 VS 교육 평준화 실패
서울대 사회연구소는 서울대 신입생들의 경우 부모의
학력과 경제력이 입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놓고 일부 언론은 교육평준화의 실패라며 정부의 교육정
책 실패에 초점을 맞췄고 다른 일부 언론은 사교육 열풍 즉 강남이
라는 특수지역의 교육열이 문제라고 보도했다.
이렇듯 동일한 사실을 두고도 각 언론의 시각에 따라 해석하고 보
도하는 양상은 각양 각색이다. 혼란스럽기만 한 교육문제와 제 각
각인 언론의 보도태도를 집중 분석해 본다.
뉴스 확대경.언론인의 정계진출
불법정치자금 등 정치권의 비리가 밝혀지면서 정치권에 대한 지탄
의 목소리가 커지자, 오는 4월 총선에서는 혼탁해진 정치판을 바꿔
야 한다는 정치개혁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자 각 당은 정
치개혁을 외치면서 대중에게 익숙한 언론계 인사 영입에 공을 들
였고 따라서 이번 총선에는 유난히 언론인들의 정계진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언론인에서 정치인으로 변신
한 몇몇 인사들의 움직임이 연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력의 감시자였던 언론인들의 집단적인 정계진출은
언론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성을 떨어뜨린다는 곱지 않은 시선
도 있는데......
과거 정계에 진출한 언론인들의 행적을 짚어보고, 이번 총선에서
언론인의 정계진출이 과연 각 당이 주장하는 정치개혁에 어떤 영
향력을 줄 것인지 취재해 본다.
뉴스 A/S.병역특례, 그 후
국가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시작된 병역특례제도를 악용하는 병
역특례자들도 있는 반면, 이를 이용해서 금품을 요구하거나 병역
특례자들을 부당하게 대우하는 병역특례업체들도 비일비재하다.
일반 근로자들보다 낙후된 근무 조건 하에서 부당하게 병역특례자
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병역특례자들을 ‘자기 배불리기’ 위한 수
단으로 악용하는 병역특례업체들의 실태를 집중 추적한다. 또
2005년부터 없애기로 했던 병역특례제도를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
치지 않고 연장하기로 한 정부 정책에 문제점은 없는지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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