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2일 (일) / 제 77 회
주 제 : 17대 첫 정기국회, 무엇을 남겼나?
내 용
17대 첫 정기국회가
10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9일, 폐회됐다.
하지만... 폐회를 하루 앞둔 지난 8일,
한나라당이 국가보안법 폐지문제를 거론하면서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의 노동당 입당을 제기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는데...
결국 국가보안법 폐지안 상정과 예산안 삭감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로 대부분의 법안들은 심의조차 되지 못한 채
정기국회를 넘기게 됐고,
새해 예산안 및 산적한 민생 경제법안들 역시
여야의 입장차로 끝내 본회의 처리가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열린우리당은 시급한 민생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임시국회를 시급히 소집할 이유도 없을 뿐 아니라
'4대악법 날치기용으로 악용의 소지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어
향후 정국운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상생정치'와 '일하는 국회'를 표방했던 17대 첫 정기국회!
무엇을 남겼고, 향후 정국의 향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출연자
정청래 (열린우리당 의원)
유기준 (한나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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