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29일 (일) / 제 64 회

주 제 : 과거사 진상규명, 어떻게 볼 것인가?

내 용
  
지난 15일,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사 진상규명특위를 국회 안에 만들자’고 제안한 이후,
과거사 진상규명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노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국가의 정당성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과거사 진상규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은 여권이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를 흠집내기 위해 
과거사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인데... 

이런 가운데... 
여야는 과거사의 포괄적 조사를 위한 중립적인 기구 구성에는
의견접근을 이뤘지만, 한나라당이 친북용공 행위도 조사대상에 
포함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조사대상의 범위와 조사기구의 성격을 놓고는 
여전히 팽팽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여권이 과거사에 집착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지만,
노대통령은 과거사 진상규명과 경제살리기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과거사 문제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는데... 
 
과거사 진상규명 논란! 과연 어떻게 볼 것인가?

출연자

   우원식 (열린우리당 의원)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