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5일 (일) / 제 63 회

주 제 : 위기의 한국경제, 탈출구는 없나? (2)

내 용
 
한국경제 위기설의 원인과 해법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던 
열린우리당 김진표 의원과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이 
지난 주에 이어 제 2차 토론에 나섰다. 

양당이 현 경제 위기에 대한 진단과 대책에 
엇갈리는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참여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열린우리당 의원과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내놓는 
여야의 대책은 무엇일까? 

 
한국 경제가 일본식 장기불황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에 이어,
최근에는 저성장 고물가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곳곳에서 한국경제 비관론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경제비관론이 
오히려 국민들의 혼란과 심리적 공황을 유도하고 있다며 
한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펼치고 있지만,
야당은 현 경제상황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경제인식이
경제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상황은 정부개혁정책에 따른 
시장의 거부반응이라는 해석까지 내놓고 있는데...

이렇듯 여야가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고 있는 가운데
그 해법을 놓고서도 뚜렷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재정확대 등을 통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대대적인 감세 등 
친시장,친기업 정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는데...

위기의 한국경제, 과연 탈출구는 없는 것인가?
여야를 대표하는 경제전문가와 함께.. 
그 해법을 집중 토론해 본다. 

출연자

  김진표 (17대 국회의원, 前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前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이한구 (16,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책위원장, 
             前 대우경제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