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일 (일) / 제 61 회

주 제 :  국가정체성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 

내 용
 
   지난 21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국가정체성을 흔들면 야당이 전면전을 선포할 수도 있다ꡓ고
   발언한 이후, 여야가 국가정체성 논란을 벌이면서
   가파르게 대치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국보법 개폐, 송두율 교수 석방, NLL 사건, 
   의문사 진상규명위의 간첩 · 빨치산 민주화 기여 판정 등 
   일련의 사건들이 국가정체성을 심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인 
   반면.. 
   열린우리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도, 
   뒷받침할 만한 삶도 없는 사람들의 정치공세이자 색깔 논쟁''
   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청와대는 한나라당이 유신독재의 잣대로 
   정체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헌법에 담긴 사상이 대통령의 사상’이라고 밝혔지만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의 헌법수호 원칙을 의심하고 있다‘고 
   발언,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나날이 격화되고 있는 국가정체성 논란, 
   과연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출연자 

  장영달 (열린우리당 의원)
  이규택 (한나라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