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1일 (일) / 제 58 회
주 제 : KAL기 폭파사건, 재조사는 이뤄질 것인가?
내 용
KAL기 폭파사건 당시
안기부 수사책임자였던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이 출연!!
KAL기 폭파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재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힌
다.
최근 열린우리당이 KAL 858기 폭파사건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천정배 원내대표가 직접 이 사건에 대한
재조사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17년이 흘렀지만 ..
그동안 사건 당시 김현희 등 폭파범들이 보인 의심스런 행적,
블랙박스를 포함해 아무런 잔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정부의 석연찮은 수사, 대선 하루전날 김현희가 입국한 점 등을
이유로 정부 공작설 등 KAL기 폭파사건을 둘러싸고
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검찰이
KAL기 폭파사건 음모설을 제기한 소설들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가 하면
국정원 또한 국회가 입법을 한다면
당당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대법원 판결을 통해
‘사실관계’가 확정된 사안에 대해 국가기관이 재조사하는 것은
사법부 독립과 법적 안정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KAL기 폭파사건에 대한 재조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데..
KAL기 폭파사건, 과연 재조사는 이뤄질 것인가?
출연자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
장영달 (열린우리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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