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3일 (일) / 제 51 회
주 제 : 주한미군 이라크 차출 논란
내 용
미국이 주한미군 병력 4000여명을
이라크로 차출하겠다고 통보해 오면서,
정치권에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미군 차출은 이라크 상황 악화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며,
이로 인한 한반도의 안보공백은 없다고 강조하고 나섰지만,
이번 차출이 주한미군의 단계적 감축 가능성으로 이어지면서
안보 공백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열린우리당은 ‘ 당정협의를 통해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에 따른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한나라당은 한미동맹 외교의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라며
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주한미군 차출 문제가 향후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한미군 이라크 차출! 과연 어떻게 볼 것인가?
출연자
송영선 (한나라당 당선자 /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소장)
정의용 (열린우리당 당선자 / 前 주제네바 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