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9일 (일) / 제 49 회
주 제 : 여야, 상생의 정치는 가능한가?
내 용
지난 3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낡고 부패한 정치에서 벗어나,
민생과 경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나선 여야!
하지만 협약을 체결하자마자,
검찰이 한나라당 당사 가압류 추진에 나선 데 이어,
한나라당 입당파 의원들의 소환 조사,
김혁규 전 지사의 총리 기용설 등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상생의 정치는 시작부터 흔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야당의 존립근거는 강력한 대여투쟁”이라며 여당 공격에 나섰고,
열린우리당 내부에서도 국민소환제에 대한 신중론이 확산되는 등
각종 개혁정책이 ‘현실론’에 밀리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
과연 여야 협약이 제대로 실천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17대 국회,
과연 타협과 상생의 정치는 실현될 수 있는 것인가?
출연자
이강래 (열린우리당 의원)
박성범 (한나라당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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