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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실험! 쿨 요리 VS 핫 요리,
2006년 여름, 당신의
선택은?
입맛 없는 여름. 더위를 식히는 데는 뭐니뭐니해도 얼음 동동 시원한
요리가 제격이 라는 사람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이른바 ‘이열치열’을
외치며 뜨겁고도 매운 요 리를 땀흘려 즐기는 이들도 있었으니.
차가운 요리와 뜨거운 요리 가운데 여름 더위 를 쫓는 진짜 별미는 어느 쪽일까?
1라운드:
여름철 대표 보양식 꼬끼요~ 닭의 두 얼굴을 기대하시라!
얼음 동동 띄운 육수에 식초와 겨자로 매콤 새콤한 맛을 낸 이북 요리 초계탕
VS 얼큰한 다대기로 맛을 낸 닭한마리와 칼국수! 입맛 당기는 메뉴를 선택해 줄을
서세요 줄을~
차가운 닭요리 초계탕
- 여러가지 약재 넣고 닭을 끓여낸다
- 닭의
기름을 쏙 뺀다. (담백하고 쫄깃하며, 찬 얼음에 기름이 굳는 것을 방지)
- 살코기만
발라내고, 육수를 차갑게 얼린다
- 신선한 재료에 겨자와 식초 듬뿍 넣고 육수와
함께 먹는다
 이열치열
닭칼국수
- 약재 가득 육수에 데친 닭을 각종 야채와 함께 육수에 끓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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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양념이 비법
- 닭을 먹고난 얼큰한 국물에 칼국수를 넣어 먹는다
2라운드 :
싱싱한 해물이 왔어요 해물이~ 얼음과 매콤한 양념을
곁들인 제주식 별 미 물회 VS 해물과 불의 달콤한 동거, 모듬 해물찜! 골라요 골라~
쿨 요리와 핫 요리. 과연 여름 더위를 쫓는 진짜 별미는 어느쪽일까?
물회
- 싱싱한 전복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은 다음,
- 갖은 채소에 매콤한
양념을 뿌리고
- 얼음으로 마무리 한다.
해물찜
- 각종 해물로 만든 얼큰한 해물찜
이색 실험의 결과는?
Q : 뜨거운 요리와 차가운 요리를 먹고 난 뒤
체온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A : 차가운 음식을 먹고 나서는 체온이 떨어지고,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체온이 일시적으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분에서 15분 안정을 취하고 나면
정상으로 항상성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에는 외부쪽으로 열이 나가고 내부는 차가워 지는데,
오히려 속이 냉해지기
때문에 따뜻한 음식을 먹음으로서 몸의 원기를 도울 수 있어서, 한의학 적으로는
옛 사람들은 이열치열이란 방법으로 여름철에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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