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ㅣ  2005-09-07
다시보기:
조회 :
2005년 9월 7일  / 제 20회

1. 희망 릴레이 사랑의 밥心

내 아들의 또 다른 아버지, 김병보 사장님

건설업체 사장님하면 떠오르는 것은 권위적인 말투와 카리스마! 
하지만 이곳 건설업체에 다니는 직원들은 하나 같이 사장님의 다
정함을 칭찬하는데... 평소 직원들 사이에서 아버지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으로 통하는 김병보 사장님. 직원들을 향한 그의 사랑
은 최근 기적을 불러 일으켰다. 현장 소장으로 일하는 손기배 소장
님의 아들 손영준씨에게 신장 기증을 해준 것이다. 희망을 점점 잃
어가던 청년 손영준씨는 김병보 사장님 덕분에 희망의 빛을 되찾
게 되었다. 가슴 깊이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소장님 부부를 비롯
해 직원 일동이 김병보 사장님께 사랑의 밥상을 전한다. 

2. 희망 에세이 우리

사랑으로 자라나는 미숙아, 민희

일찍 시작한 결혼 생활, 31세의 나이에 두 아들의 엄마가 되어 살
아온 송미선씨. 그녀는 셋째 아들 민희를 가지게 됐다는 사실을 알
고 나서도 임신한 몸을 이끌고 일터로 향했다. 두 아들에게 맛있
는 것도 사주고 싶고 예쁜 학용품도 사주고 싶어 열심히 일하던 끝
에 결국 셋 째 아이 민희는 35주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는
데... 민희의 부모님은 민희를 살리겠다는 일념하나로 버텨왔고 그
렇게 해서 죽을 고비도 넘겼지만 아직도 민희 앞에 기다리는 장애
물들은 수없이 많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민희를 지키기 위
해 노력하는 민희네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3. 희망 릴레이 함께 합시다

남양주시와 구리시 주부들, 에덴노인요양전문센터에 가다!

에덴노인요양전문센터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남양주
와 구리시의 주부들이 뭉쳤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가까운 곳으로 함께 산책을 떠난 주부들!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저분한 살림살이를 가지고 허름한 집에서 살아온 노부부
의 집수리 봉사단으로 까지 임명됐다는데... 손을 꼭 잡으며 고마
움을 표하는 노인 분들의 일일 딸이 되어준 주부들의 봉사활동 현
장으로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