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31일 / 제 19회
1. 희망 릴레이 사랑의 밥心
후임병을 사랑하는 선임병을 위한 사랑의 밥心
수도방위사령부 제1113 야전공병단에 소속된 이정훈 병장은 8명
의 분대원을 이끌고 있는 분대장이다.
무뚝뚝한 인상과 커다란 덩치의 이정훈 분대장은 생김새와는 달
리 자상함과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그는 자신의 분대원 중 자대
배치를 받은 이등병들이 부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과 격려
로 힘을 더해주었다. 또한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걱정하고 있을 이
등병들의 부모님을 위해 집으로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평소에
세심하게 관찰해 온 이등병 각각의 생활상과 적응 과정, 훈련 일
정 등이 자세히 적혀있었다. 이 편지를 받아본 부모님들은 아들 걱
정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었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
고 되었고 하는데... 제19회 ‘사랑의 밥心’에서는 이정훈 분대장에
게 이등병의 가족들이 부대를 찾아가 식사를 대접하고 감사의 마
음을 전한다.
2. 희망 에세이 우리
소외된 목소리의 파수꾼, 김오달 기자
이주노동자,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의 집회에 가면 언제나 인터
넷신문 객원기자 김오달 씨를 만날 수 있다. 뇌성마비 2급 장애인
인 그는 불편한 몸으로 비장애인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
다. 시민기자과정을 거쳐 객원기자가 된 그는 뇌성마비 때문에 떨
리는 손으로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찍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 수업을 받는다. 또한 기자활동을 위해 영상
기자 수업을 받는 등 노력을 그치지 않고 있다. 자신이 소외계층이
기에 소외계층을 위해 일하고 싶고, 일해야 한다는 김오달 기자.
장애를 뛰어넘은 그의 취재 일기를 들여다본다.
3. 희망 릴레이 함께 합시다
하자하자봉사단, 원주에 가다!
양로원, 장애인 시설, 장애인 작업장 등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춘천여중 학생 봉사단인 하자하자 봉사단. 하자하자 봉
사단이 원주 노인요양원 사랑의 집을 찾아가 할아버지, 할머니들
의 일일 손녀가 됐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식사 보조부터
생일잔치, 제초작업, 산책, 말벗 되어드리기까지 다양한 봉사활동
을 펼쳤다.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만능 일꾼, 하자하자 봉사단.
그녀들의 봉사활동 현장 속으로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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