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27일 (수) / 제 1 회
1. 희망 릴레이 “사랑의 밥心”
채은희씨가 가족과 이웃에게 보내는 사랑의 밥상.
어린 두 아이와 뇌성마비 장애인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채은
희氏. 혼자서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그녀의 삶의 늘 빠듯하기만 하
다. 그래도 삶에 희망이 됐던 것은 바로 이웃의 사랑. 이웃에게 늘
도움만 받았던 그녀가 “사랑의 밥心”을 통해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
가에게 사랑을 베풀어보겠다고 나섰다. 어려운 형편 탓에 맛있는
것 한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아이들과 비슷한 처지의 복지관 어린
이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햄버그스테이크를 선물한다.
2. 희망 에세이 “우리”
방글라데시 공동체 대표 하룬氏의 단 하나의 꿈
작은 고물상에서 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하룬氏. 그
는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고 그래서 처음엔 자기 자신과 가족만
을 위해 돈을 벌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타지에서 힘
들게 살아가고 있는 동료들을 보면서 자신의 길을 찾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사랑. 그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유일
한 꿈이 되어버린 하룬氏를 만나본다.
3. 희망 릴레이 “함께 합시다”
단국대학교 응원동아리 웅비가 나누는 따뜻한 사랑
아나운서 한준호와 함께 하는 특별한 사랑 나눔 체험.
그 첫번째 주인공으로 패기만만한 단국대학교 응원동아리 웅비가
나섰다.
그들이 찾은 곳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중증장애아들의 요양시설
인 한사랑 장애영아원. 태어나 처음 봉사활동이란 걸 해봤다는 그
들의 좌충우돌 체험 봉사현장! 봉사활동을 마치고 웅비가 아이들
을 위해 준비한 선물, 즉석 공연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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