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삼남매, 비상을 꿈꾸다!.
산에서 만난 인연, 산을 타며 쌓아 가는 가족 사랑! 산에는 뭔가 특
별한 것이 있다!
몇 달 전 열린 전국체전 산악등반경기에서 삼남매가 모두 입상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김자하(고3), 김자비(고2), 김자인(중3) 남
매네 이야기다.
당시 심판 또한 이들의 어머니 김학은씨가 맡았다는데..
남매의 돌림자인 ‘자’ 역시 한문이 아닌 한글.
암벽 등반의 필수품 ’자일‘에서 따왔을 만큼 이 가족의 산에 대한
사랑은 유별난데..
이제는 엄마 아빠가 아이들보다 산 오르기가 더 힘들어졌지만
엄마와 아빠를 맺어준 것 역시 암벽 등반..
단순한 취미가 아닌 인생의 목표로 산을 타는 자하네 가족. 아슬아
슬한 암벽을 오르며 또다른 삶을 배운다는 다섯 가족의 특별한 산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26살 청년의 좌충우돌 직장일기.
“뭐든지 할 수 있다고 100번씩 다짐해요~!!”
병아리 사회인 권호원 씨의 당당한 도전이 시작된다.
대학시절, 50번의 낙방 끝에 그가 선택한 것은 보험영업사원! 젋
은 날의 선택에 어떤 후회도 없다는 호원씨,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
인지라 배울 것도 공부할 것도 여간 많은게 아니다.. 실수하지 않
으려고 꼼꼼하게 적고 또 점검하는데도 꼭 틈이 생기는데..
과연 입사 4개월차인 호원씨가 선배들의 울타리를 벗어나 홀로 설
수 있을런지?..
익숙하지 못한 사회생활에 좌충우돌 실수 연발이지만
자신감과 적극성을 가지고 하나하나 성취해가는 그의 당찬 발걸음
을 따라가 본다.
엑스트라 아빠의 꿈.
브라운관에서는 무명배우지만 딸 앞에서는 세상 최고의
주연! 젋은 아빠의 희망찾기가 시작된다.
재연 촬영 현장..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이번만큼은 실수하지
않겠노라 열심히 대본 연습을 하고 있는 강기문(29)씨는 이제 막
재연배우의 길로 접어든 새내기 연기자다.
재연배우의 중요한 기질은 ‘즉흥과 오버’.. 매번 우스꽝스런 분장
을 하고 카메라 앞에서 늘 망가지는 역할을 맡고 있는 기문씨는 나
이에 맞지 않게 벌써 초등학교 1학년생의 딸을 둔 학부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화판 주변에서 촬영보조로, 편집보조로
오랜시간을 방황했던 그에게 IMF는 여러 가지 시련을 가지고 왔
다. 처음 재연배우의 길을 선택 했을 때는 갈등도 많았다.
비록 방송에서는 주목받지 못하는 무명배우로 살아가지만 딸에게
만은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주연인 젊은 아빠의 도전하는 삶을 통
해 우리 이웃의 따뜻한 희망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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