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표 브랜드 다큐멘터리인 ‘눈물 시리즈’를 잇는 또 하나의 명품 다큐멘터리! 기후의 반란

총 이동거리 약 81,053km! 지구 두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 제작진은 기후변화의 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남태평양에서 알라스카까지 전 세계를 누볐다.

“Now is the time for action.” 지금은 행동해야 할 때이다.
기후변화(climate change)가 화두다.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는 3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해서 ‘기후 변화를 막을 것’을 호소하는 행진을 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반기문 총장과 뜻을 함께 하며 UN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연설을 하기도 했다. 타이타닉, 아바타 등의 영화를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돌연 기후변화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그는 "이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이야기이며, 지금이 그것에 대해 말해야 할 때" 라고 말했다.

북극곰의 이야기가 아닌, 100% 사람의 이야기
영화 <인터스텔라>는 기후변화로 인해 더 이상 식량생산이 불가능해지고 사회체계마저 무너진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지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현실 타개책을 찾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것은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풍요로운 땅이 가뭄으로 말라붙어 식량 위기가 발생한다. 이것은 대규모의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줄어드는 물을 둘러싼 갈등이 전쟁으로 이어진다. 대기와 해수의 에너지가 증가해 전례가 없는 규모의 태풍이 발생한다. 북극의 얼음이 녹고 해수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해수면이 상승해, 전 세계의 가장 풍요로운 문명인 해안 도시들이 위협받는다. 기후 난민이 발생하고 각국은 국경을 강화한다. 이것이 실제로 지금 현재 지구 위의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변화’다. 북극곰의 이야기가 아닌, 100% 사람의 이야기다. 기후변화는 삶의 터전, 일자리, 경제, 복지, 안전을 위협한다.

‘기후의 반란’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인류에 닥친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2014년 현재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은 인류의 역사로 볼 때 특별한 시기를 사는 사람들이다. 기후변화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이야기이며, 지금이 바로 그것에 대해 말해야 할 때다. 제작진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이 시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인류의 모습을 ‘기후의 반란’을 통해 전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