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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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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방송인 김혜영의 투병기
-싱글벙글 방송인 김혜영의 감춰졌던 투병기. 그리고 그 시련이 만들어준 제2의 
가족 이야기

       '싱글벙글 쇼'의 안방마님 김혜영. 언제나 밝고 건강한 웃음을 전하기에, 세상 
더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그에게도 남모르는 아픔의 시간이 있었다. 1997
년, 사구체신우염이라는 병이 찾아온 것. 상태가 좋아질 가능성도 특별한 약도 없다
는 진단을 들으며, 그는 가족이 들을까 베란다에 나가 숨죽여 통곡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극심한 몸과 마음의 고통을 견디며 악착같이 스튜디오를 지켰다고 한
다. 짧은 멘트를 읽고 엎드려 앓기를 반복하면서도 방송을 포기 하지 않은 것은 방송
마저 놓으면 정말 죽을 것만  같은 공포 때문이었다. 방송은 그에게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끈이었던 것.  
 병마와 싸우며 하루가 다르게 지쳐가는 그를 잡아 준 것은 가족이었다. 남편과 딸
의 극진한 사랑에 그는 에너지를 얻고 마음을 추스렀다고. 병을 통해 식구도 늘었
다. 피를 나누지도, 한집에 살지도 않지만, 친형제 자매처럼 그의 건강을 염려하고 
아껴준 '싱글벙글 쇼'의 스태프들과 가수 현숙. 현숙은 좋다는 병원을 수소문해 김혜
영을 끌고 다니며, ‘우리 혜영이 살려달라’고 함께 울어준 것도 모자라 자신의 신장
을 떼주겠다고까지 나섰다는데...  김혜영의 시련 끝에 견고해진 가족 사랑과 새롭
게 얻은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를 들어본다.



KTX 300명 승무원들을 향한 가족들의 사랑
-KTX 승무원 파업 석달째! 300명 승무원들을 향한 가족들의 사랑과 눈물의 응원
가!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젊은 여성 300여명이 서울철도공사본부에 살림을 차렸
다. 석달째로 접어든 KTX 여승무원들의 파업농성. 아직 어리고 풋풋한 사회 초년생
들의 마지막 선택 파업! 차가운 사무실 바닥에서 보낸 힘겨웠던 예순 밤. 그러나 이 
젊은 여성들의 농성 현장은 흔히 듣고 보아온 농성 현장과는 다른 색깔, 다른 향기, 
다른 느낌이 있고. 젊은 여성들만의 모임이기에 가능한 갖가지 이야기들이 있는
데... 치열한 투쟁의 현장. 그 속에는 어떤 <가족애>가 흐르고 있을까?  ·농성 시작 
직후 결혼식을 올린 새댁 수란씨. 농성 중에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 직후 다시 
복귀. 사랑하는 남편과는 주말부부가 됐는데... 농성장에 신부를 빼앗긴 신랑의 신혼
살림 꾸리기!  집과 일터에서 동시에 파업을 할 수밖에 없는 수란씨에게 힘을 준 가
족愛! 
 ·“딸~힘내! 엄마아빠가 있잖아...” 파업이 길어지면서 힘들어 지는 것은 300명 승무
원 뿐만이 아니다. 300명의 어머니, 또 300명의 아버지가 있다. 일주일에 몇 번씩 가
게문을 닫고 상경하는 미정씨 어머니. 신문기사를 스크랩하며 그토록 자랑스러워했
던 딸의 해고와 파업! 매주 상경하는 부산 사나이 현숙씨 아버님의 눈물의 호소! 끝
이 보이지 않는 싸움을 보다 못해 일어선 부모님들이 눈물로 이야기 하는 가족의 존
재, 가족의 힘을 만나보자.

중년부부의 행복만들기 프로젝트
- 사랑과 믿음을 버린 부부. 화목한 가정을 되찾고 싶은 중년 부부의 행복 만들기 
프로젝트

       23년을 함께 살고 있지만, 안미숙(47세) 씨 부부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등 돌리고 대화 없이 지낸지 벌써 3개월. 눈만 마주치면 싸우게 되는 것이 싫
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입을 굳게 닫아버렸다는데, 이제는 서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편할 정도. 자연히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감정의 골은 깊기만 하다. 아내
는 생활력 없고 무능력한 남편에게 실망할 대로 실망한 상태. 남편은 간간이 번 푼돈
마저 내기 바둑이나 경마로 날리기 일쑤였다고. 남편 역시 아내의 직선적인 성격과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말버릇에 감정이 상해있다. 토스트 트럭을 마련해 작은 장
사라도 해보고 싶은 남편의 의지를 아내는 눈치조차 못 채고 있는데...  
 곧 군에서 제대하는 아들을 위해서라도 관계 회복이 절실하다고 느낀 부부는 ‘가족
애발견’에 도움을 청해왔다. 제작진은 가족문제 연구소 이남옥 소장과 만나볼 것을 
제안했다. 부부에게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행복의 기회를 주기로 한 것. 이
남옥 소장은 가족세우기, 관계통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부부를 돕기로 약속했
다.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며 눈에 띄게 관계가 회복된 부부. 잊고 있던 서로에 대한 
애정도 발견할 수 있었다는데.. 부부는 과연 갈등의 벽을 허물고 행복한 가정으로 돌
아갈 수 있을까?
방송:목요일 저녁 7시 20분 진행:김성주 기획:윤미현 연출:서정창, 김철진, 채환규, 이영백, 김현철, 김인수, 전영표, 최성우
조연출:오행운, 고수석, 김한구, 주상현 작가:예치응, 정은주, 이소정, 조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