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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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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보운아.
-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엄마만 생각하면서, 엄마를 위해서 달리는 강원도 하니, 
최보운(18)양의 레이스 재도전기!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달렸다. 달릴 때는 오로지 엄마만 생각했다. 엄마를 생각하
면 달려야만 했다. 명절에도 얼굴 한 번 볼까 말까한 엄마지만, 목소리만 들어도 눈
물나는 엄마. 그래서 오늘도 보운이는 달린다. 엄마를 위해서. 

강원도의 하니, 최보운. 고교 마라톤 대회 2연패의 성적을 거둔 상지여고의 숨은 보
석이다. 2002년 KBS 전국육상대회 1500m 부문 1위, 2003년 KBS 전국육상대회 
3000m 부문 1등, 15000m 부문 2등을 동시에 거머쥐더니 2004년에는 전국 소년체육
대회와 제 33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도 1등을 거머쥐었다. 순둥이처럼 생긴 외
모와 달리, 경기에서만큼은 질 수 없다는 당찬 새내기 마라토너다. 하지만 한창 성장
해야 할 시기에 무리한 운동을 감당하지 못한 무릎이 그만 말썽을 일으키고 말았다. 
앉지도 그렇다고 서 있지도 못할 만큼 격심한 고통.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자 이미 상황은 걷잡을 수 없었다. 결국 보운이는 1년 동안 좋아하는 마라톤을 그
저 바라보아야만 했는데... 

보운이가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 안경희씨(43) 하지만 한 때 보운이도 엄마를 미워했
던 적이 있다. 아빠와 이혼한 엄마가 아빠에게 삼남매를 맡기고, 연락이 닿지 않았
을 때, 엄마를 그리워했던 만큼 엄마를 원망했다. 삼남매에게 무심했던 아빠. 회수권
이 없어서 학교까지 달려야만 했던 보운이는 그렇게 운명처럼 ‘뜀박질’과 만났다. 그
리고 달릴 때마다 오직 엄마만 생각했다. 엄마와 다시 살게 되었을 때, 엄마가 보고 
싶어서 뛰었던 보운이는 이제 엄마를 위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이제 다시 경기에 나서려는 보운이. 하지만 이번에는 다리와 골반까지 말썽이다. 급
기야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데...  낙심한 보운이를 위해서 초빙된 특
별강사는 누구일까? 그리고 과연 보운이는 다시 레이스를 시작할 수 있을까? 엄마
를 위해서 달리는 강원도 ‘하니’ 보운이의 레이스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 보운이의 가족愛발견 - 엄마, 다시 한번 힘낼게요!



남편은 연기 수업 中.
- 중년의 나이에 연기에 도전하는 아빠와 이를 바라보는 가족들.
                       가족들은 과연 아빠의 인생 2막을 응원해야 할까? 반대해야 할까? 


 꿈부터 이상했다. 심각한 얼굴로 이제 다른 길을 간다고 말하던 꿈 속의 남편. 아니
나 다를까, 어느 날 남편이 연기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 선언 앞에 가족들은 심
장이 덜컥 내려앉는다. 

남편, 훈식(47세)씨의 직업은 본디 공장 사장님.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술력에, 완벽
주의자이자 강직한 성품을 자랑하지만 가족에겐 빵점짜리 가장일 뿐이다. 문제는 남
편이 항상 가족 모르게 일을 터트린다는 점. 

번듯한 직장을 그만 둘 때도, 사업을 시작할 때도, 하다못해 취미활동까지 일단 저지
르고 보는 타입. 그러다 보니 그 뒷감당은 고스란히 가족에게 돌아왔다. 이사만 수 
십 번을 다니고, 장돌뱅이로 나앉기도 했다. 사기는 왜 또 그리 잘 당하며, 무리한 사
업확장까지... 아무리 말려도 듣지 않던 남편.   결국 수중에 남은 것이라곤 산더미 
같은 빚뿐이다. 그런데 이번엔 뭐가 어째? 연기자가 되겠다고?! 아내는 이제 울화가 
치민다. 

 하지만 요즘 훈식 씨의 마음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새벽부터 일어나 서울에 있
는 연기학원까지 가는 수고도 즐겁고 혹시 모를 배역을 위해 댄스스포츠, 승마 등 배
워야 할 게 많아 더욱 즐겁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가족들의 강경한 반대에 적잖
이 놀란 것도 사실. 그런 와중에 연기학원의 전문반 오디션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전에 없이 가족들을 설득하기 위해 몇 단계의 계획을 짜는 남편. 아내는 결국 눈물
을 보이고 마는데...?

 남자가 일단 칼을 꺼냈으니 물풍선이라도 터뜨려야 한다는 40대 가장의 포부. 그리
고 이제 마음만이라 도 편하게 살고 싶다는 가족들. 과연 그 끝은 어떻게 될까? 

* 훈식 씨의 가족愛발견: 이제 함께 논의하고 함께 결정하자, 우린 가족이니까.
방송:목요일 저녁 7시 20분 진행:김성주 기획:윤미현 연출:서정창, 김철진, 채환규, 이영백, 김현철, 김인수, 전영표, 최성우
조연출:오행운, 고수석, 김한구, 주상현 작가:예치응, 정은주, 이소정, 조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