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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 돌아오다.
- 24년만에 찾은 아들과의 극적인 상봉! 엄마, 나를 찾아줘서 고마워요...!
엄마는 항상 아들 생각뿐이었다. 전 남편이 빼앗아가버린 아들, 종우. 찾을 길
없는 아들의 행방에 엄마는 술에 기대고, 눈물에 기댔다. 자살시도를 할만큼 삶의 의
욕을 잃었던 엄마. 그 그리움 끝에 드디어 아들을 찾게 됐다.
4살 때, 친부에게 강제로 해외입양됐던 종우씨. 먼 나라, 네덜란드에서 아들은
어느새 28살 청년이 되어 돌아왔다. 하지만 상봉의 기쁨도 잠시, 입국하는 초라한 아
들의 행색에 가족은 모두 말문이 막힌다. 손톱은 까맣게 죽어있고 병원에서는 말초
신경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하는데... 네덜란드에서의 생활은 떠올리기도 싫어하는
종우씨, 도대체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다시 찾은 아들이 꿈같은 가족들. 이런 마음을 아는지 엄마가 해 준 음식이라면
두 공기도 뚝딱 해치우는 종우씨다. 하지만 말도 안통하고 문화차이도 심한 종우씨
와의 생활은 매일이 살얼음판인 게 사실! 딸, 은혜씨가 가족간의 의사소통을 돕지만
그것마저도 오해가 생기기 일쑤다. 그런 종우씨가 불안해 가족들은 국적취득과 학
업 등 한국정착을 서두르게 되고. 하지만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 걸까? 결국 종우씨
와 다툼이 일어나게 되는데... 한편 모처럼 놀이동산을 찾은 가족들. 그동안의 맘고
생을 잊으려 온 자리였지만 즐거움도 잠시. 종우씨가 갑자기 사라졌다. 4시간동안 찾
아도 나타나지 않는 종우씨! 길을 잃고 헤맬 아들 생각에 가족들은 애가 탄다. 종우
씨는 어디로 가버린 걸까? 24년만의 상봉이 꿈처럼 깨져버리는 것은 아닐까?
그리움이 깊은 만큼 헤어진 공백도 깊은 서로들. 과연 종우씨와 가족들은 서로
가 원하는 가족의 모습으로 정착할 수 있을까?
- 종우씨의 가족애발견: 시간을 넘어, 국경을 넘어.
마음만으로 통하는 사랑, 바로 가족의 사랑입니다.
엄마! 마음을 열어 주세요.
- 문경의 소문난 딸부잣집 예은이네. 딸딸이 엄마 명숙씨는 딸 키우랴, 시어머니랑
다투랴 매일이 전쟁인데... 경주 김씨 집성촌에 가진 건 딸 뿐이라는 며느리 명숙씨
의 20년 시집살이!
경상북도 문경. 그 곳에는 소문난 부자가 있다. 옛말에 집안 밑천이라는 맏딸
부터 아래로 줄줄이 다섯 딸을 더 둔 딸부자, 예은이네. 스무 살 큰딸부터 여섯 살 어
린 막내까지 모두 엄마, 명숙씨(45)의 재산이다. 덕분에 명숙씨의 하루는 전쟁 같기
만 하다. 여섯 명이나 되는 딸 돌보랴, 타지에서 일하는 남편이 비운 자리마저 채우
려니 하루가 부족하기만 하다는 명숙씨. 게다가 올해 팔순을 맞은 시아버지와 시어
머니를 모시는 일이 좀처럼 수월하지 않다. 경주 김씨 집성촌에 김씨 댁 며느리로 시
집 온지도 벌써 20년. 하지만, 시어머니와 명숙씨의 마음의 거리는 아직도 멀기만 하
다.
매일 매일이 시어머니와의 기싸움으로 시작되는 명숙씨. 밥상 앞에서도 고부간
이 좀처럼 가까이 두고 앉는 법이 없다. 시부모님과 눈빛조차 마주치기 싫다는 명숙
씨. 이제는 그저 바라만 봐도 효도라고 생각한단다. 심지어는 교회조차 다른 곳을 다
니는 두 사람. 1주일에 한 번 얼굴을 볼까 말까한 남편은 그저 어머니께 잘해드리라
는 당부뿐이다. 가난한 살림살이에 매운 동서시집살이까지 견디며 5남매를 키워 오
신 시어머니. 명숙씨는 문경에서 태어나 문경에서만 사셨던 어머니가 요즘 세대를
좀처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어머니와 싸우고 장터에 나서면, 시어
머니에게 어울릴 스웨터가 제일 먼저 보인다는 명숙씨. 하지만 조금이라도 어머니
께 살갑게 굴면 시어머니가 다시 기를 잡으려 한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20년의 세
월을 넘어 이들 고부간의 거리는 좁혀질 수 있을까?
- 명숙씨의 가족애발견 - 오래된 미움도 지울 수 있는 지우개, 바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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