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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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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씨의 변신.
- 이제는 다 잊고 2006년엔 새 출발을...!
 24년을 함께 산 부부가 있다. 술과 성인 도박에 빠진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내 김오례(49)씨. 그녀는 둘째 아이가 태어난 지 한 
달만에 죽었을때도 나몰라라 하고, 집안에 신경쓰지 않는 무능력
과 무관심을 고치기 위해 3번의 자살시도까지 했는데... 하지만, 아
내는 남편이 이런 모든 상황을 심지어 기억 조차 하지 못한다고 말
한다. 그런 남편 때문에 결국 막내 아들이 조금만 아파도 시뻘건 
핏덩어리로 보이고 사지가 돌아가는등 심각한 우울증에 걸리고, 
결국 119에 실려가기까지 했다는데... 남편의 심각성을 들은 가족
애발견 취재진은 문제성이 깊은 남편의 일상을 몰래 따라가보고 
그를 직접 만나보았다
 하지만 아내의 말과는 달리 오히려 아내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
하는 남편. 아내의 잔소리를 피해서 밖으로만 나돌고 싶다고 했
다. 성인오락실에 다닌것도 그 곳에 가면 왕대접을 해주기 때문이
라는데... 아내의 조울증, 과대망상과 의부증 증세에 아내와의 대
화조차 힘들어 창을 닫은 채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아내가 신경정
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한 지난 10여년의 세월은 박남규씨에게도 
아주 고통스러웠다고 하는데...
 큰 딸까지 함께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기까지... 과연 이들 부
부의 문제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그 동안에 끊겼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중재역할을 해주기 위해 가족의 발견이 나섰다.

 김오례씨의 가족애발견- 가족이란 병도 아픔도 함께 극복하는 것!


어머니 이젠 함께 울어요.
- 엄마, 이제 내가 집이 되고 하늘이 되어 지켜줄게. 만수무강하세
요.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가 물려준 꼬리표, 혼혈아. “헬로우~ 튀
기.”, “너희 나라로 돌아가.” 
주변의 놀림과 뭇매에 시달리던 명식씨(45세)에게 한국은 더 이상 
모국이 아니었다. 맞지 않기 위해, 놀림을 당하지 않기 위해 치켜 
든 주먹이었지만 어느 새 폭력전과 20범이 돼버린 명식씨, 취업을 
하려해도 번번이 ‘진짜 한국인’을 원한다는 사회에 분노만 쌓여갔
다. 가족이며 아버지의 역할이 뭔지 알 수 없던 그에게 결혼생활
도 무사할리 없었고, 최근까지도 마음을 잡지 못해 결국 교도소까
지 가게 됐다. 
이런 명식씨를 지켜주던 사람은 바로 어머니였다. 식모살이, 거리 
행상 등 안 해 본 일없이, 눈물로 아들을 키웠다는 어머니(72세). 
아들이 사고를 칠 때마다 경찰서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
하고, 순하던 아들이 난폭해 진 건 다 자신의 죄라 여겼던 어머니
다. 하지만 지금 어머니는 너무도 늙고 지치셨다. 가지고 있는 질
환만 6가지. 최근에 평생을 일해 처음으로 마련한 집이 불에 타면
서 그 충격으로 어머니는 하루가 다르게 꺼져가고 있었다. 급기야 
제작진이 찾아갔을 때는 숨조차 쉬기 힘들어 구급차에 실려가게 
되는데......
파란 눈이 아름다운 한국인, 명식씨. 이제야 자신을 지켜 준 어머
니가 눈에 보이고 그토록 자신을 괴롭혀 온 혼혈인이라는 운명을 
돌아보게 됐다는데. 그가 전하는 새로운 약속과 어머니를 향한 마
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명식씨의 가족애 발견 - 나를 지켜준 큰 사랑. 바로 가족의 사랑입
니다
방송:목요일 저녁 7시 20분 진행:김성주 기획:윤미현 연출:서정창, 김철진, 채환규, 이영백, 김현철, 김인수, 전영표, 최성우
조연출:오행운, 고수석, 김한구, 주상현 작가:예치응, 정은주, 이소정, 조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