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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딸로 받아들여 주세요.
■ 아들에서 딸이 된 트랜스젠더 ‘지은’씨의 솔직한 고백
“아버지! 막내아들, 이젠 딸로 인정해 주세요!”
20여 년을 남자로 살아온 여자 지은씨. 여자로 사는 동안 가장
미안한건, 아들이 딸이 되고 남동생을 여동생으로 받아들여야하
는 가족들이라고 하는데... 이제야 비로소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전
하고 싶다는 그녀! 10여 년 전, 그가 그녀로서의 삶을 선택할 수밖
에 없었던 사연은?
"2남 3녀였는데, 지금은 1남 4녀가 됐어요“ 2남 3녀 중 늦둥
이 막내아들로 태어난 지은씨. 어머니가 치마폭에 옥이야 금이야
키웠던 아들이었지만, 그녀는 아들로 살아갈 수 없었다. 결국 독립
을 결심! 동시에 여자로의 수술을 단행. 2남3녀가 1남4녀가 된 후
가족들과 연락을 끊었던 지은씨. 가족을 다시 만난 건 교통사고로
생사의 기로에 있었던 때! 병원 침대 위 여자의 몸으로 누워서였다
는데...
인터뷰조차 거부하는 언니 오빠! “여동생으로는 절대 받아
줄 수 없다”‘가족애발견’ 촬영으로 남동생이 트랜스젠더라
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큰 오빠! 제작진은 마지막 화해를 위해
끊임없는 설득에 나서고..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막내 언니!
하지만 제작진이 막내 언니를 찾아갔을 때는 촬영을 완강히 거부
했다. 동생으로는 받아들이지만 남편과 시댁에서 트랜스젠더동생
의 존재를 모른다는 이유에서였는데...
끝까지 오빠와 언니는 그녀의 손을 잡아 주지 않을 것인가?
딸로 가족들 앞에 서기로 결심한 지은씨! 과연 가족들은 그녀
를 받아줄 것인가? 중3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멀어지기만 했
던 아버지. 한달 전 노환으로 쓰러지셔 막내아들을 애타게 찾으셨
고,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숨기고 5년 만에 처음으로 아버지 앞
에 선 지은씨. 세상에 태어나 대성통곡하던 아버지의 모습은 처음
이라는데... 아직 한 번도 가족들 앞에 긴 머리에 치마를 입은 모
습으로 나선적이 없었던 지은씨! 용기를 내 아버지 앞에 무릎 꿇
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나서는데...
아버지는 과연 딸이 되어 돌아온 막내아들을 받아줄 수 있을까?
지은씨의 가족애발견 - 그가 그녀가 되어도, 남들이
아무리 손가락질해도 모든 것을 감싸줄 수 있는 이름은 오로지
‘가족’
왜소증 소녀 차주영.
■ 주영이가 살고 있는 126cm의 세상
- 왜소증 소녀 주영이와 가족들의 희망 찾기 !
126cm의 작은 키를 가진 왜소증 소녀, 주영이. 한창 좋을 17살
이지만 주영이는 하루에도 수십번 죽고 싶다는 말을 한다. 남들과
다른 키와 외모 때문에 어려서부터 겪어온 놀림과 상처가 큰 주영
이. 늘 왕따였던 주영이에게 학교는 지옥과 다를 바가 없고, 유일
한 피난처인 집에서 마저 외롭게 방치되고 있었다.
주영이에게 가족은 함께 하는 존재가 아니라 일상이 바쁜 개개인
이 돼버린 지 오래. 언제나 무뚝뚝한 아빠, 어느 순간 다가서기 어
려워진 언니. 게다가 유일한 말벗인 엄마도 주영이의 치료비를 대
기 위해 하루 17시간 이상 일을 해야 한다. 좁은 지하방에서 종일
토록 앉아 미싱을 돌리는 엄마. 엄마는 주영이의 키만 큰다면 지
금 주영이를 둘러싼 모든 문제가 다 사라질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제작진이 만난 주영이는 겉으로 나타나는 왜소증보다 마
음의 왜소증이 훨씬 심각한 상태였다. 희망도 즐거움도 없는 상태
로, 자신의 모습이 정상이 아니라며 거울로도 확인하기 싫어하고
상대방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으로
받은 심리진단에서 주영이에게는 적신호가 켜지고, 가족들은 충격
으로 가슴을 치는데...
왜소증만큼이나 마음이 아픈 소녀, 주영이가 처음으로 가족들에
게 내 비친 진심. 그리고 다시 돌아본 가족의 자리. 그 안에서 주영
이는 어떤 세상을 발견하게 될까?
주영이의 가족애 발견: 당연한 줄 알았던 가족의 빈 자리. 다
시 채워진 가족 안에서 마음의 키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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