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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얼굴 좀 보자~ 맨날 등만 보여주잖아.
친정아버지를 향한 딸의 간절한 눈물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 속에서 무섭게 변해버린 아버지, 너
무나 다정했던 아버지를 잊을 수 없어 지난 10년을 눈물로 지새운
딸. 10년 전만해도 각별한 사이를 자랑하던 김성문(50), 김선영
(28) 부녀가 이번 주 <가족愛 발견> 주인공이다.
태풍이 몰아치던 날, 오토바이를 타고 20키로가 넘는 길을 달려 딸
의 케잌을 사가지고 오시던 아버지. 아픈 딸을 밤새 업고 달래 주
시던 아버지. 학교에서 상을 받으면 온 동네를 업고 뛰어 다시시
던 아버지.... 이렇듯 선영씨의 기억 속 아버지는 세상 그 누구와
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아버지였다.
하지만 지금 선영씨의 앞에 있는 아버지는 매일 밤낮 술을 마시
고, 칼을 들고 가족들을 위협하고, 심한 의처증으로 인해 어머니
를 강금하며 폭행을 일삼으신다. 아버지의 폭력을 견디기 힘들어
결국 선영씨는 아버지를 경찰서에 신고하기에 이르렀다. 이건 가
정이 아니라 지옥에서 사는 것 같다고 말하는 선영씨!!
사실, 10년전 아버지의 실수로 교통사고가 났었다. 그 사고로 동
네 분이 돌아가셨는데.. 그때 부터였던 것 같다. 아버지가 변하기
시작했던 것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기억들이 아버지를 괴
롭히고 있는 것일까? 아버지의 마음에는 어떤 응어리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일까?
선영씨는 아버지를 포기할 수가 없다. 아버지를 미워하고 싶지만
아버지에 대한 꿈만 같았던 옛 기억들이 선영씨의 발목을 잡기 때
문이다. 지금의 모습은 아버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선영씨! 아
버지의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드리고 싶은 딸의 간절한 마음. 친정
아버지를 향한 딸의 간절한 마음이 과연 10년의 벽을 넘어 아버지
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 선영씨의 가족애 발견: 10년의 세월도 애끓는 가족愛만큼은 바
꿀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 이젠 울지 마세요.
-앞을 볼 수 없는 두 형제의 뜨거운 가족사랑 이야기!
만약 당신의 두 아들이 앞을 못 본다면 그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어머니는 두 아들을 다시 뱃속으로 집어넣고 싶다고 항상 입버릇
처럼 말씀하신다. 앞을 볼 수 없는 두 아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기 때문이다.
형 성낙주(43)씨는 3살 때 부터 시력을 잃었다. 어머니 최언년(65)
씨는 앞이 안 보이는 어린 아들을 키울 자신이 없어 한강에 빠져
죽을 생각을 백번도 넘게 했다고 한다. 그렇게 눈물로 큰 아들을
키우고, 8년 뒤 동생 낙권 씨(35)를 낳았는데, 다행히도 형과는 달
리 시력이 좋았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동생 낙권 씨마저 27살이 되던 해에 전봇
대에 눈을 부딪쳐 형과 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 게다가 엎친 데 덮
친 격으로 3년 전 낙권 씨는 뇌동맥파열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되기
도 했다. 마침 그 날은 공교롭게도 어머니의 생일이었다. 그 날 이
후 어머니는 미역국 조차 입에 대지 않았다는데..
사고 후 낙권 씨의 기억은 3년 전에 멈춰버렸다. 거동을 할 수 없
는 동생,낙권 씨 집에 수입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 형 낙주 씨와
아내 삼숙 씨는 안 보이는 눈으로 안마를 하며 돈을 벌어 동생 가
족의 생활비,아이들 학비는 물론 심지어는 세금까지 챙기며 열 식
구의 생활비를 보탠다고 한다. 동생의 아이들까지 모두 자식이 넷
이라고 말하는 형에게 낙권 씨가 어눌하게나마 늘상 하는 말은 “하
나밖에 없는 우리 형”이다.
두 형제는 수십 평생을 두 아들을 위해 살아온 어머니에게 가장 미
안하다고 말한다.그래서 그 동안 고생하신 어머니를 위해 낙주 씨
형제가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안타깝기 그지없는 사정
이지만, 하루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성낙주 씨 가족의 아주 특별
한 가족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 낙주 씨의 가족애 발견: 비록 서로 볼 수는 없지만, 우리는 '가족
愛'라는 더 큰 빛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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