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계 최대 방울뱀 잡기 대회.
미국 텍사스의 작은 마을이 떠들썩하다!
세계 최대 방울뱀 잡기 대회, 그 이색적인 현장 속으로
미국 서부 텍사스의 스위트워터시(市). 인구 만천 명의 작은 이 마
을에, 삼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마을이 포화상태가 
된 이유는, 매년 3월에 열리는 방울뱀 잡기대회 때문인데~ 방울뱀
을 직접 잡는 것은 물론이고, 방울뱀의 껍질 벗기기, 독 짜내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 행사의 하
이라이트는 ‘뱀 고기 빨리 먹기’! 혐오의 대상으로 알려진 ‘방울뱀’
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큰 사랑을 받는 데는 이유가 따로 있다는데
~ 그 이색적인 현장 속으로! 



<영국> 귀신의 소리를 찾는 사람들.
구해 주세요! 사랑해 주세요~ 죽은 사람의 목소리?
유령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죽은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지난 1959년, 한 크로아티아인이 스웨덴의 한 숲에서 새 소리를 녹
음하다가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함께 녹음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미국과 영국에서는 죽은 사람의 목소리가 테이프에 
녹음되는 현상인 evp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유명한 evp 전
문가 린다 윌리엄슨은 지금까지 수백 건의 목소리를 녹음했고, 지
금도 공공장소를 다니며 녹음에 전념하고 있다는데~ 사랑해 달라
고, 구해달라고, 또는 단순한 인사말을 건네는 것까지 유령들은 다
양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한다. 진짜? 진짜! 린다 윌림엄슨을 
만나 유령들의 목소리에 얽힌 미스테리를 풀어보자.  


<터키> 손끝으로 그리는 세상.
그림이 꼭 보여야 그리는 것만은 아니다!
 세상에서 단 한 명의 시각 장애인 화가, 에스레프~
시각 장애인 화가가 그림을 그린다면? 
터키에 사는 맹인 화가 에스레프 아르마안. 그는 이 세상에 존재하
는 단 한명의 시각 장애인 화가다. 그림을 그릴 대상을 손으로 직
접 만져가며 감각적으로 그린다는데… 어디 그뿐이랴? 원근법을 
갖춘 풍경화도 문제없다! 마치 시각을 가진 사람처럼 그림을 그려
내는 에스레프씨.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이탈리아 중
국 미국 체코 등에서도 전시회를 가졌으며 미국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의 초상화를 그려 선물한 적도 있다는 세계 유일의 시각 장
애인 화가, 에스레프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