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점집열전.
유럽 사람들도 점을 좋아한다?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점, 집, 열, 전~
눈만 뜨면 바뀌는 세상, 불안한 마음 감출 길 없어 점집을 찾는 사
람들… 프랑스도 예외는 아니다! 전통을 자랑하는 타로점, 타로까
페는 물론 추로 보는 점, 심지어 살아 있는 닭까지 제물로 바치는 
마라부들의 점까지~ 일년에 점집을 찾는 사람이 1500만 명, 복채
로 쓰는 돈이 35억 유로라고 하니 프랑스는 점술의 본고장이라도 
과언이 아니다! 의상디자이너 레오나르, 축구선수 지단까지 점을 
즐긴다고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점술강의까지 성황이라는데… 
프랑스의 점집은 어떻게 생겼을까?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
는 질문은? 디에나와 홍록기의 점괘는 어떨까? 이보다 더 정확할 
수는 없다! 프랑스 파리 점집열전~



<스위스> ‘실베스터클라우스들’ 의 신비한 신년인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화려하고 신비한 스위스 아펜젤 마을의 200년 전통 신년인사
~
2005년 새해가 밝았다! 세계 여러 나라마다 새해를 맞는 감회가 남
다를텐데… 멀리 스위스에 있는 아펜젤 마을엔 200년 전통을 자랑
하는 특이한 신년인사가 있다! 그들의 새해는 1월 1일이 아닌 1월 
31일! 이 무렵 아펜젤 마을에 가면 눈 속에서 신비한 옷차림을 한 
기인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실베스터클라우스라 불리며, 신년
의 행운을 전하는 전령사~ 마을 사람들이 이 클라우스들로 변신하
여, 가면을 쓰고 마을의 집들을 찾아다니며 신년인사를 한다. 소나
무 가지, 이끼 그리고 무서운 가면을 직접 제작해서 추하거나 괴기
하게 꾸미고 새해의 행운을 기원해 준다. 이런 장식들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자그마치 100시간이라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
요!!” 흥미진진한 아펜젤의 신년풍습을 살펴보자!


<일본 & 중국>설 음식을 찾아 홍록기와 최은경이 떳다.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의 설음식은?
화려한 궁중음식에서 소박한 서민음식까지 다~모였다!
우리와 같이 음력 정월 초하루를 설날로 지내는 중국, 그들의 설날
인 ‘춘절’은 중국 최대의 명절이다. 황제가 먹었다는 궁중 음식에
서 서민들의 소망을 담아내는 소박한 음식까지~ 홍록기가 출동하
여 낙타발요리, 활어요리, 샤오빙 등 중국 설음식의 모든 것을 담
았다~ 그렇다면 양력 1월 1일을 설날로 지내는 일본은 명절에 어
떤 음식을 먹을까? 일본의 대표적인 설음식인 ‘오세치’는 크기도 
내용물도 가격도 천차만별~ 푸짐하다기보다는 깔끔하고 오밀조밀
해 보이는 것이 일본 요리의 특징! 설날 축하주로 마신다는 오소
토, 우리나라 떡국과 같은 오조니, 조각처럼 정교한 화과자 등… 
최은경과 함께 하는 일본 명절 음식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