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뉴욕, 도그들의 일생.
애견들이여 혼인하고 싶으면 뉴욕으로 가라?
애견 웨딩홀에서 애견 플레너가 웨딩케익을 준비해주면 사람 결혼
식 못지 않은 성대한 애견 결혼식이 시작된다.
뉴욕에선 개를 입양하는게 아이를 입양하는 것만큼 어렵다는데..
주인의 경제력, 인성과 품성, 그리고 사회성 모두 합격점을 받아
야 된다. 당연히 애완견 산업도 급속도로 발전! 배변은 기본, 목소
리 낮춰 짖기, 다른 개들과 잘 어울리기 등 개들에게 필요한 그들
만의 유치원이 있다. 고소한 빵 냄새가 식욕을 돋구는 그곳 도그
크라상! 보다 부드럽게 보다 달콤하게~ 개 입맛에 딱 맞춘 빵집까
지 등장했다. 하루 두 번 새로 나온 빵을 사기 위해 오늘도 문전성
시～ 그 뿐이 아니다! 관절이 아픈 개들, 수영을 못하는 개들을 위
해 치료도 하고 수영 강습도 받는 개헤엄을 가르치는 수영장까
지… 이렇게 일생을 사람 옆에서 사람과 함께 사람 못지 않은 대우
를 받고 사는 애완견들을 만나러 뉴욕으로 가보자!
일본 - 역전의 명수 실패한 인생은 가라!.
여기 실패를 성공으로 이끈 역전의 명수들이 모였다!
코믹 수영의 달인, 후와 히사시. 그는 17살이었던 86년에 아시안게
임에 출전하여 금메달 한 개와 은메달 한 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
룬 일본 최고의 유망주였다. 그러나 올림픽을 준비하는 도중 부상
으로 올림픽 챔피언의 꿈을 접어야 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했던가～ 평소 남 웃기기를 좋아했던 그는, 코믹수중발레단 <트리
토네스>를 창단하여 뒤로 가는 자유형, 옆으로 가는 평영, 몸을 뒤
집어서 하는 접영 등 새로운 영법을 선보였고, 선풍적인 인기를 모
았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주인공이 있으니…어두운 체육관, 철봉
을 잡은 남자가 신기에 가까운 공중회전을 하기 시작한다. 일본 전
역 방송된 이 CF를 본 많은 사람들은 컴퓨터 합성 화면일 것이라
고 단정지었다. 그 이후 궁금증을 풀기 위한 많은 취재진들이 당사
자를 찾았는데 놀랍게도 주인공은 할아버지였다! 한 번도 주목 받
아본 적이 없는 시즈오카 시골에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이 할아버지
는 일약 스타가 됐다. 더 놀라운 것은 40년 넘게 함께 살아온 할머
니조차 방송에 나오기 전까지 할아버지의 묘기에 대해 알지 못했
다고… 그렇다면 할아버지가 철봉의 달인이 된 사연은? 중학교 때
단짝 친구들과 함께 철봉에서 놀던 할아버지는 남들이 다하는 턱
걸이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할아버지는 남 모르게
매일 20분씩,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을 했고, 그 결과 철봉의 달인
으로 불리게 되었다.
'글쎄, 일단 매달려. 철봉이든 뭐든 말이야'
역전의 명수들이 들려주는 인생역전의 법칙! 과연 실패를 성공으
로 이끈 그들만의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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